호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갈까 '악연이기는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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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갈까 '악연이기는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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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갈까 '악연이기는 했는데…'

레알 마드리드 시절 지역 라이벌 A.마드리드에 고비마다 승리 챙겨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현재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이하 맨유)를 떠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불거졌다.

영국 신문 데일리스타는 2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옮길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며 "FC바르셀로나는 최근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처음부터 호날두를 복귀시킬 의사가 없었다"고 보도했다.

또 스페인 라디오 방송인 SER의 스포츠 프로그램 엘 라게로는 최근 보도에서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호날두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옮길 수 있다고 낙관하고 있다"며 "금전적인 부분도 조정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입단한 호날두는 아직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지만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뛰고 싶다며 UCL 진출 팀으로 이적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적 대상으로 떠오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이나 팬들은 떨떠름한 분위기다.

영국 신문 미러는 "엔리케 세레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장은 호날두 영입에 부정적"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식사 자리에서 세레소 회장이 호날두 영입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좀 더 어려운 질문 없느냐"라며 "우리는 훌륭한 선수들, 환상적인 감독,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는데 이 이상 무엇을 더 바랄 수 있겠느냐"고 답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미러는 "지난 시즌 13골을 넣은 선수가 팀내 최다 득점이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서는 맨유에서 24골을 터뜨린 호날두의 가세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도 "아직 맨유와 계약이 1년 남았고, 맨유에서는 호날두를 이적시킬 의사가 없다는 점도 걸림돌"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도 호날두 영입에 반대하는 분위기"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때 우리 팀을 조롱했던 선수를 전성기도 끝난 시점에 데려올 필요가 없다"는 것이 팬들의 분위기라고 지적했다.

호날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악연이 있다. 특히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지역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과는 불편한 관계였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던 2013-2014시즌과 2015-2016시즌에는 UCL 결승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에 졌다.

또 2014-2015시즌 8강, 2016-2017시즌 4강에서도 레알 마드리드 벽을 넘지 못했고, 호날두가 유벤투스(이탈리아)로 옮긴 2018-2019시즌에는 16강에서 유벤투스를 만나 1차전 2-0 승리 후 2차전 0-3 패배로 졌다.

특히 2019년 유벤투스 시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6강에서 만나서는 '나는 UCL 5회 우승이 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한 번도 없다'는 의미의 제스처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을 자극했다.

2차전 해트트릭으로 대역전 드라마를 쓴 뒤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1차전 1-0 리드를 잡으면서 했던 세리머니 동작을 그대로 따라하기도 했다.

이런 불편한 관계에도 데일리 메일은 "호날두의 에이전트 멘데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관계가 좋다"며 "호날두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보낼 수 있는 에이전트가 있다면 그것은 멘데스가 될 것"이라고 호날두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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