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 위원장 "서울올림픽 유산, 모든 대회의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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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IOC 위원장 "서울올림픽 유산, 모든 대회의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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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IOC 위원장

"레거시는 개최 전부터 준비 가능"…2036 올림픽 준비하는 서울에 조언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스포츠를 통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올림픽 레거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1988년 서울올림픽이 귀감이 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바흐 위원장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 개회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서울울올림픽레거시포럼은 19일까지 이틀간 'Olympic legacy and the Next Generation'(올림픽 레거시와 미래 세대)를 주제로 열리며 국내외 올림픽레거시 관리주체 등 19개국 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포럼을 준비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조현재 이사장을 비롯해 유엔 사무총장을 지낸 반기문 IOC 윤리위원장,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유승민 2018 평창 기념재단 이사장 겸 IOC 선수위원 등도 참석했다.

올림픽 레거시 관리 주체 간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등도 함께했다.

바흐 위원장은 약 25분간의 기조연설에서 시민들이 스포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는 공간인 올림픽공원을 "올림픽 레거시의 살아있는 위대한 사례"라고 콕 집어 말하고는 "스포츠와 문화를 한데 아우르게 하는 것은 근대올림픽 창시자인 피에르 쿠베르탱 남작의 염원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고는 "최근 연구 결과를 보면 21세기 올림픽 상설 시설의 92%가 지금도 활용되고 있다"라면서 "1988년 서울올림픽 경기장은 93%가 아직도 활용되고 있으며 이는 평균치보다도 높다. 서울은 모든 올림픽 대회에 귀감이 된다"고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올림픽 레거시의 궁극적 목표는 사람들과 지역 사회가 올림픽 개최 이후에도 몇 세대에 걸쳐서 계속 그 혜택을 누리게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국내의 올림픽 관리 주체 간 MOU를 체결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바흐 위원장은 이를 두고 "복수의 이해당사자 간 협력 자체가 하나의 올림픽 레거시다"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올림픽 개최를 준비하는 도시에 대해 조언도 했다. 당장 서울시는 2036년 하계올림픽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바흐 위원장은 "레거시를 만드는 데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면서 2024 파리 올림픽, 및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진행 중인 프로그램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서울올림픽의 성과와 미래, 올림픽 이후 경기장 활용, 올림픽 개최 전 레거시 준비, 올림픽이 환경에 미친 장기적 혜택 등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전 세계에서 참가한 올림픽 레거시 관리기관 간의 공동선언문 발표, 저개발국가 청소년을 위한 스페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세션들이 진행된다.

조현재 공단 이사장은 "서울올림픽의 유무형 레거시를 전 세계에 알리고 각국 올림픽 레거시 관리 주체 간 협력을 기반으로 스포츠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향을 논의하고자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우리나라가 중심에 서서 선도적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올림픽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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