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역대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할 태극전사 명단이 11월 12일 발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의 카타르행 일정을 확정해 18일 공지했다.

먼저 마지막 평가전에 나설 대표선수 명단이 오는 21일 발표되고, 이들은 28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로 소집된다.

이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국내파 위주로 대표팀이 구성된다.

대표팀은 11월 11일 마지막 국내 평가전을 치른다. 상대가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유럽 팀을 초청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2일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26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다.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국내파 선수와 코칭스태프 등 대표팀 본진은 14일 이른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카타르로 출국한다.

유럽파는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카타르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벤투호는 카타르에서는 별도의 평가전 없이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가다듬고 조별리그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