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33세 페드로, 첼시→AS로마 이적 3년 계약

첼시에서 뛰던 측면 공격수 페드로(33, 스페인)가 이탈리아 명문 AS로마 유니폼을 입는다.

AS로마는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페드로는 이제부터 로마 선수다. 2023년 6월까지 3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올여름 첼시에서 FA(자유계약)로 풀린 페드로는 이적료 없이 로마로 팀을 옮겼다. 로마는 입단 소개 영상을 덧붙이며 “페드로는 17살에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지금까지 25개의 우승컵을 들었다”고 커리어를 소개했다. 소개 영상 오른쪽에는 실종 아동 안내 포스터도 첨부했다.

페드로는 “로마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 도전에 매우 흥분된다. 팀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새 시즌에 최선을 다하겠다. 반갑게 반겨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팬들이 모두 행복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로마 CEO 구이도 피앙가는 "페드로처럼 훌륭한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는 건 로마의 특권이다. 팀과 선수 모두에게 즐거운 여정이 되길 바란다"며 환영했다.

1987년생 윙어 페드로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해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한창 주전으로 뛸 때 MVP(메시, 비야, 페드로) 트리오로 불릴 정도로 주가를 올렸다. 그러던 2015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 이적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A매치 통산 65경기 출전 17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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