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맨시티 과르디올라 "리버풀을 위해 '가드 오브 아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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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30년 만에 리그 우승 타이틀을 획득한 리버풀과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우승팀을 예우해주는 세리머니인 '가드 오브 아너'를 펼친다.

 

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리버풀이 우리 홈 경기장에 오면 믿을 수 없는 방식으로 환대할 것"이라며 '가드 오브 아너'를 펼치겠다고 공언했다.

'가드 오브 아너(Guard of Honour)'는 정규리그 우승팀이 미리 결정되면 우승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입장할 때 상대 팀이 그라운드에 양쪽으로 도열해 손뼉을 쳐주며 예우를 해주는 세리머니다.

리버풀은 지난 26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치러진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첼시-맨시티전에서 맨시티가 1-2로 패하자 우승을 확정했다.

리버풀(승점 86)은 승점 63에 머무른 2위 맨시티와 승점 차를 23점으로 벌려 남은 7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무려 30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역전 우승 기회를 놓친 맨시티는 한국시간으로 7월 4일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32라운드 홈 경기를 펼친다. 리버풀로서도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고 치르는 첫 경기다.

맨시티는 지난해 11월 정규리그 첫 대결에서 1-3으로 패했다. 다만 이번 시즌 개막에서 앞서 펼쳐진 커뮤니티 실드(정규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 맞대결)에서는 맨시티가 리버풀을 상대로 승부차기에서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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