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양의지 "하루만 쉬어갈게요"…이흥련, 두산 이적 후 첫 선발
먹튀검증소 토토뉴스 양의지 "하루만 쉬어갈게요"…이흥련, 두산 이적 후 첫 선발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
현역 최고 포수 양의지(31•두산 베어스)가 쇄골 통증으로 하루 쉰다.
양의지는 19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방문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양의지는 전날(18일) 넥센전에서 1회말 수비 때 상대 타자 파울 타구에 오른쪽 쇄골을 맞았다. 결국, 2회초 타석 때 박세혁으로 교체됐다.
19일 고척돔에서 만난 양의지는 쇄골을 만지며 "타격을 할 때 통증이 있다. 오늘 하루는 쉬어야 할 것 같다"며 "긴 휴식이 필요하지는 않다. 20일 경기(잠실 LG 트윈스전) 출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조절이 필요한 상황이다. 양의지는 오늘 쉰다"고 밝혔다.
19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처음 선발 출전하는 포수 이흥련. [두산 베어스 제공]
김 감독은 양의지 대신 이흥련을 선발 포수로 내세웠다.
이흥련은 입대를 앞둔 2016년 11월 두산이 이원석(삼성 라이온즈)의 FA(자유계약선수) 보상 선수로 지명하며 이적했다. 경찰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한 이흥련은 올해 9월 전역했고, 9일 SK 와이번스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두산 이적 신고'를 마쳤다.
이흥련이 선발로 출전하는 건, 두산 이적 후 처음이다.
두산은 19일 넥센전에서 주전 유격수 김재호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김재호는 미세한 왼쪽 어깨 통증으로 느끼고 있다. 류지혁이 김재호를 대신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