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단체 마침표 찍은 조건엽 "속상하고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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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단체 마침표 찍은 조건엽 "속상하고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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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단체 마침표 찍은 조건엽

몸을 던져 수비하는 조건엽

[AFP=연합뉴스]

(항저우=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팀원들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단체 4강전의 마침표를 찍은 조건엽(성남시청)은 아쉬움이 가득한 채로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 들어섰다.

승리가 아닌 패배의 마침표였기 때문이다.

조건엽은 9월 30일 인도와 매치 스코어 2-2로 맞선 상황에서 5번째 주자로 나섰다.

세계랭킹 163위의 조건엽은 세계 21위 키담비 스리칸스를 상대로 패기로운 플레이를 선보이며 1세트를 따냈으나 끝내 경험에서 밀려 1-2(21-12 16-21 14-21)로 패했다.

강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차례로 꺾고 4강에 오른 남자 배드민턴의 도전이 동메달에서 끝난 순간이었다.

주요 선수들의 세계랭킹 합산 포인트가 13개 참가팀 중 8위를 기록했던 한국은 말레이시아(5위), 인도네시아(1위)를 연달아 꺾는 반전을 연출했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인도(4위)와 5시간이 넘는 혈투 끝에 석패한 것이다.

조건엽은 "팀원들이 어제와 그저께 너무 잘해줘서 결승까지 데려다주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라고 아쉬워하며 "팀원들에게 미안하고 저 자신에게 속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관중과 지인들이 응원해주셨는데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해 죄송스럽다"며 "오늘은 미안한 마음으로 잠들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키담비와의 경기를 두고는 "1세트에서 제 플레이가 먹히길래 '나도 할 수 있겠구나' 싶었지만, 키담비가 경험이 많은 선수답게 2세트부터 스타일을 확 바꾸더라"면서 "공격권을 많이 안 주고 (네트) 앞에서 타이밍을 뺏는 동작이나 스킬로 저를 많이 괴롭혔다"고 복기했다.

1일 중국과 결승전을 치르는 여자 대표팀을 향해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우리가 이루지 못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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