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한화 떠나는 오선진 '롯데 코치 이성곤과 재회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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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한화 떠나는 오선진 "롯데 코치 이성곤과 재회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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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한화 떠나는 오선진

2022년 FA 계약하며 한화로 돌아온 오선진, 1년 만에 2차 드래프트로 롯데행

홈으로 쇄도하는 오선진

(서울=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초 1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한화 정은원의 안타 때 오선진이 홈으로 쇄도 하고 있다. 2023.5.3 psik@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오선진(34)이 한화 이글스와 '두 번째 작별'을 한다.

"한화로 돌아온 지 1년 만에 다시 팀을 떠나는 건 정말 아쉽다"고 힘 없이 말하던 오선진은 "새로운 만남이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는 걸 잘 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기회를 주셨으니, 정말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시 밝은 목소리를 냈다.

오선진은 22일 열린 2023 한국프로야구(KBO) 2차 드래프트에서 롯데에 2라운드 전체 9순위로 뽑혔다.

안치홍이 한화와 최대 6년, 총액 72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해 내야진에 공백이 생긴 롯데는 2차 드래프트에서 같은 포지션의 오선진과 최항(전 SSG 랜더스)을 지명했다.

오선진은 "지난해 11월에 한화와 FA 계약(1+1년 최대 4억원)을 했다. 프로 생활을 시작한 곳(2008년)으로 돌아와 정말 기뻤다"며 "1년 만에 다시 팀을 떠나게 돼 아쉽지만, 프로 선수라면 받아들여야 한다. 손혁 단장님이 '미안하다'고 하셨는데, 정말 괜찮다. 구단 상황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꽤 많은 이적료(2라운드 보상금 3억원)를 투자하면서 지명해준 롯데에 감사하다"며 "롯데는 KBO리그 최고 인기 팀이다. 팬들께서 실망하지 않게, 2023시즌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형제 같았던 한화 선수들과 이별하는 아쉬움도, 새로운 만남의 설렘으로 누르려고 한다.

내야수 오선진

[한화 이글스 제공]

오선진에게 롯데는 '재회의 장'이기도 하다.

오선진은 "롯데 코치님들과 인연이 깊다. 고영민 코치님은 성남고 선배다. 김민재 코치님과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함께했고, 김광수 코치님은 한화에 수석코치로 계셨다"며 "이제는 코치님이라고 불러야 할 이성곤과 다시 만나는 것도 신기하다"고 했다.

한화에서 뛰던 오선진은 2021년 6월 외야수 이성곤과 1대 1 트레이드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다.

오선진이 2023년 한화로 돌아오면서 둘은 '동료 선수'가 됐다.

이성곤은 최근 은퇴를 선언했고, 롯데 퓨처스 타격 보조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기로 했다.

오선진은 "며칠 전에 서산 한화 훈련장에서 만난 성곤이가 '저 이제 롯데 코치로 새 출발 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좋은 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는 거니까 너무 아쉬워하지 말자. 축하 인사만 하겠다'고 답했는데 롯데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며 "이제는 코치님으로 깍듯하게 모시겠다"고 웃기도 했다.

오선진은 2022년 삼성에서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10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 3홈런, 24타점을 올렸다.

올해 성적은 90경기 타율 0.230, 14타점이었다. 투수 공에 턱을 맞아 부상을 당하고, 타석에서는 아쉽게 돌아서는 장면도 있었지만, 수비력만큼은 인정받았다.

오선진은 "1999년 이후 우승하지 못한 한화에서 꼭 우승 멤버가 되고 싶었다.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떠나, 팬들께 죄송하다"며 "이제 내 목표는 (1992년 이후 우승하지 못한) 롯데 자이언츠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주연이 아니어도 좋다. 롯데에 꼭 도움이 되는 조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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