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FA컵 결승전 아스널과 경기에 선발 출격해 3-1 완승에 힘을 보탰다. 첼시 레이디스는 2015년 이후 3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FA컵 우승에 성공했다. 3년 전 노츠카운티와 결승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적이 있는 지소연은 이날 골은 없었으나 2선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첼시는 전반 0-0으로 맞서다 후반 3분과 15분 라모나 바흐만의 연속 골로 앞섰다. 후반 28분 한 골을 허용했으나 3분 뒤 프랜 커비의 쐐기포로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