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기성용의 뉴캐슬, 베니테스 감독이 뿔났다 "잘 좀 하자"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회초리를 꺼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선수단 전체를 대상으로 분발을 촉구했다.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현재. 뉴캐슬은 1무 3패로 최하위에 처졌다. 번리와 함께 승점 1점으로 강등권까지 추락했다. 4전 전패를 당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만이 그 아래를 받치고 있다. 

베니테스 감독도 심기가 썩 좋지 못하다. 지난 2016년 1월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질된 그는 두 달 뒤 뉴캐슬에 소방수로 긴급 투입됐다. 강등은 막지 못했지만, 이듬해 승격하며 한 시즌 만에 팀을 건져 올렸다. 

단, 하부리그 팀 노팅엄 포레스트에 EFL컵마저 패하는 등 상황은 최악으로 치달았다. 영국 '익스프레스' 등 복수 매체는 "베니테스 감독이 선수단에 발전을 요구했다. 강등 위기를 피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베니테스 감독은 "초반 일정이 매우 어렵다는 건 우리도 알고 있던 현실"이라면서 "이런 팀들에 한 점 차로 패한 것을 놓고 '뉴캐슬이 승점을 따낼 수준까지 거의 왔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라고 논했다. 이어 "우리가 수비는 팀으로서 조직으로서 잘해냈다. 하지만 공격은 아니었다"라던 그는 "카디프 시티와 비긴 것도 실망스러웠다. 페널티킥 기회까지 놓쳤다"라며 아쉬워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이제는 멘탈적으로 더 강해져야 한다. 또, 과거에 잘했던 것들을 그대로 이어와야 한다"라면서 "이번 시즌에 살아남기 위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캐슬은 오는 15일(한국시간) 아스널과 EPL 5라운드로 일정을 재개한다. 9월 A매치에 나섰던 기성용도 최근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