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북한에도 축구리그가 있네…대표팀 활약하는 '북한판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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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북한에도 축구리그가 있네…대표팀 활약하는 '북한판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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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북한에도 축구리그가 있네…대표팀 활약하는 '북한판 K리그'

여자리그 위정심·승향심, 남자리그 김국진·유광준 등 대표팀서 활약

북한 축구, 국제 무대에

(진화[중국]=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9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저장성사범대 동쪽 경기장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1차전 북한과 대만의 경기에 북한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3.9.19 ondol@yna.co.kr

(항저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북한 남자 축구 대표팀이 5년 만에 복귀한 국제 종합대회인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쾌조의 2연승을 거두면서 나름의 경쟁력을 뽐냈다.

오는 24일 싱가포르를 상대로 예선 첫 경기를 치르는 북한 여자 대표팀은 세계 무대에서도 강호로 꼽힌다.

이들 선수가 실력을 유지하는 기회는 자국 리그다. 과거 일부 북한 선수들이 유럽리그 등 해외에서 뛰곤 했지만 지금은 전원 자국 리그 소속인 것으로 보인다.

'북한판 K리그'인 북한 축구협회 산하 리그는 남녀 모두 1부류와 2부류, 3부류 축구연맹전으로 구성돼 있는데, 12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리그를 진행한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축구연맹전도 한동안 중단됐다가 지난해 하반기에 2021∼2022년 시즌을 재개했다. 남성은 '상무'에 해당하는 4·25팀이, 여성은 스포츠용품 회사 소속인 내고향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2023년 시즌 남녀 1부리그도 남녀 각 12개 팀이 참가해 지난해 12월 막이 올랐다.

승리에 기뻐하는 북한 응원단

(진화[중국]=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1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 저장성사범대동쪽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예선 F조 2차전 키르기스스탄과 북한의 경기가 북한의 1-0 승리로 끝난 뒤 북한 응원단이 환호하고 있다 . 2023.9.21 nowwego@yna.co.kr

승강제가 있어 매년 리그 구성 팀이 조금씩 바뀌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북한 매체들에 따르면 올해는 남성은 4·25팀, 선봉팀, 려명팀, 기관차팀 등이, 여성은 4·25팀, 내고향팀, 평양팀 등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한다.

특히 그동안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리그의 여성 선수들은 북한 매체에서도 많이 다뤄지고 있다.

여자연맹전 2021∼2022년 시즌의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수비수 위정심(4·25팀)과 우수 선수상을 받은 승향심(평양팀)이 모두 이번 대표팀에 속했다.

위정심은 올해 2월 북한의 '2022년 10대 최우수 선수'에도 선정된 선수다.

또 대표팀의 리금향, 김경영은 지난해 8월 내고향팀이 '공화국창건기념 여자축구경기'에서 4·25팀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을 때 주축 선수들이기도 하다.

남자팀은 상대적으로 공개된 자료가 적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공격수 에이스 김국진과 골키퍼 유광준 등이 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스포츠광'으로 알려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각별한 관심 속에 체육의 대중화를 '체제 결속' 수단으로 활용해 왔으며, 여러 스포츠 중에서도 주민들의 '축구사랑'은 유별난 것으로 알려진다.

김 위원장도 지난 2월과 4월 딸 주애와 함께 내각과 국방성 직원들이 뛴 축구 경기를 두 차례 관람하기도 했다.

2017년 AFC여자축구아시안컵 당시의 북한 위정심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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