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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는 25일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갖고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발대식에는 조직위원장인 김관영 도지사, 고영호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14개 시·군 자원봉사센터 직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세계 각국 생활체육 선수단이 전북을 찾는 만큼 민간사절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전북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5월 10일부터 22일까지 인천공항, 김포공항, 메인 등록센터인 전주월드컵경기장, 14개 시군 37개 경기장 등에 배치된다.

이들은 해외 참가자 출입국 지원, 대회 안내, 질서 유지, 경기 운영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몽골어 등의 통역 서비스 지원을 한다.

김관영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전북의 저력과 잠재력을 세계인에게 보여줄 올해 첫 국제행사인 만큼 봉사자들이 성공적인 포문을 여는 디딤돌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생활체육인의 축제인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는 오는 5월 12∼20일 전 세계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북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