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다음 달 1∼4일 춘천과 홍천을 주 개최지로 강릉, 삼척, 양구, 양양, 동해 일원에서 '2022 강원학생스포츠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처음 열리는 도 교육청 주관 도 단위 체육행사다.

학생 선수 중심의 '강원도 소년체육대회'와 일반학생 대상의 '강원도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통합해 학생 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로 진행한다.

도 소년체육대회는 홍천을 주 개최지로 29개 종목·학생 선수 2천560명이 참여하며, 도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춘천을 주 개최지로 21개 종목·일반학생 4천4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로 연결하다'는 슬로건 아래 스포츠와 일상을, 경쟁과 우정의 가치를, 학생 선수와 일반학생을 연결한다는 목표로 진행한다.

허남진 문화체육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개최하는 강원학생스포츠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이 안전하게 웃을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