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손흥민, 또다시 언급된 혹사 논란에 "이런 상황이 재밌다" 

손흥민 선수가 지난 15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에 출전하며 혹사 논란이 또다시 언급됐다.

손흥민 선수는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경기 후반 28분 교체 출전했다. 손흥민 선수는 13일 새벽 영국 런던에 도착해 곧장 훈련에 들어갔지만, 가벼운 몸 상태를 보여주며 팀과 팬들을 위해 17분 동안 최선을 다해 그라운드를 뛰었다.

후반 40분엔 에릭 라멜라에게 공을 넘겨 슈팅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했으며, 엄연히 PK인 상황까지 만들었지만, 심판 판정으로 아쉽게 승점을 따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리버풀에 1-2로 패했다.

체력적으로 힘든 스케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손흥민 선수는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괜찮다. 잠도 잘 자고 있다. 이런 상황이 저는 사실 재미있다"며 "이런 기회를 주시는 것 자체가 힘들 수는 있지만 즐겁다. 이런 기회가 많이 오지 않는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그는 "정말 감사하다. 자리도 오래 비워 팬, 선수들에게 미안했다. 이렇게 환영해 주실 줄 몰랐다.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 정말 감사하다"고 토트넘 팬과 스태프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인터밀란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