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인천 응원한 무고사 'ACL 진출, 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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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인천 응원한 무고사 "ACL 진출, 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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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인천 응원한 무고사

5시즌 뛴 인천 떠나 일본 비셀 고베로 이적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인천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나가는 건 저의 꿈이기도 합니다."

일본 프로축구 비셀 고베로 떠나는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30)가 정든 인천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진한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인천 구단은 무고사가 지난 6일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진행한 '작별 인터뷰'를 7일 공개했다.

몬테네그로 출신 무고사는 2018년 인천에 입단, 5시즌 동안 128경기에 출전해 68골 10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최고의 골잡이로 활약했다.

인천이 어려웠던 시즌에도 강등을 면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하게 최상의 득점력을 보여준 무고사 덕이 컸다.

인천이 가진 '잔류왕'이라는 타이틀의 지분 5할 정도는 무고사에게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무고사는 "매년 강등 싸움을 했기 때문에 팀도, 팬들도 힘들었다. 그 시간 속에서 스트라이커로서 득점해도 팀이 이기지 못한다는 사실이 힘들었지만, 늘 동료와 팬들이 함께 도왔기 때문에 1부 리그에 남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올 시즌 인천의 행보는 예년과 아주 다르다. 조성환 감독의 지도 아래 상위권인 5위(승점 29)를 달리고 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구단 사상 첫 ACL 진출도 꿈만은 아니다. 4위 안에 들면 다음 시즌 ACL에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무고사는 "인천이 ACL에 가는 것은 내 꿈이기도 하다"면서 "높은 수준의 선수들을 많이 영입했고, 팀 분위기가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차고 있다. 충분히 이 상승세를 이어가 꿈을 이뤄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14골을 넣은 무고사는 K리그1 득점 랭킹 1위에 올라있다. 이적을 결심하지 않았다면, 득점왕도 바라볼 수 있었다.

무고사는 "욕심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득점왕 준비가 돼 있었고,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부담감에 시달리기 싫어 겉으로 말은 안 했지만,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인 19골을 넘어 20골을 목표로 잡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 기록은 14골에서 멈추지만, 그래도 좋다. K리그1에서의 도전은 멈추지만, 계속 나아가겠다. 이번 시즌이 나에겐 가장 인상 깊은 시즌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늘 인천을 '제2의 고향'으로 부르며 애정을 감추지 않은 무고사는 언젠가 인천에 다시 돌아오겠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그는 "전에 인천에서 9번 유니폼을 입고 100호골을 넣겠다고 약속한 적이 있는데, 그날이 언젠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그때는 다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내 응원가를 같이 부르면서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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