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NBA 사무국이 승인 여부 검토 중"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의 2019년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힘을 보탠 파스칼 시아캄이 인디애나 페이서스로 이적한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은 1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인디애나는 토론토에서 시아캄을 받는 조건으로 3장의 1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과 브루스 브라운(가드), 조던 느와라(포워드)를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이 트레이드가 아직 NBA 사무국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29세의 파워포워드인 시아캄은 2019년 토론토의 창단 첫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 토론토에서 3천800만 달러(약 511억원)를 받는 시아캄은 올해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이번 시즌 평균 22.2점을 기록한 시아캄에 대해 인디애나는 5년간 2억4천700만 달러(약 3천322억원)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