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일병'된 농구스타 허훈 "성실히 군생활 중…일찍 일어나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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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일병'된 농구스타 허훈 "성실히 군생활 중…일찍 일어나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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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일병'된 농구스타 허훈

"김낙현과 뛰어 나도 편해…아노시케 폭발력 인상적"

(울산=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일찍 자고 일어나는 습관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건강해지는 것 같고 매일 알차게 보내고 있습니다."

이른 시간 기상이 힘들지 않으냐는 질문에 프로농구 스타 허훈(27)은 이렇게 답했다.

지난 5월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한 '일병' 허훈은 13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열심히 군 생활 중이다. 아팠던 곳도 관리하면서 하루하루 성실히 보내고 있다"며 무탈한 근황을 전했다.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경남 대표로 나선 상무는 이날 대회 일정을 끝마쳤다.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경기 대표 경희대를 93-8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반까지는 경희대의 기세가 매서웠다.

올해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로 안양 KGC인삼공사에 합류한 고찬혁이 14점을 올리며 분전한 경희대는 전반을 47-48로 마치며 대등한 싸움을 펼쳤다.

허훈은 전반에만 9점 6어시스트를 올리며 맞불을 놨고, 후반 경기 속도를 높이며 제공권도 장악한 상무가 4쿼터 한 때 점수 차를 84-68까지 벌이며 무난하게 경기를 가져왔다.

허훈은 "상대는 대학생이었다. 우리가 당연히 모든 부분에서 앞서야 한다"며 "다치지 않고 대회를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는 프로에서 정상급 가드로 꼽히는 허훈과 김낙현이 코트에 동시 출격해 농구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낙현은 전반을 이끈 허훈의 바통을 넘겨받아 후반 점수 차를 벌이기 시작했다.

3쿼터에만 앞선에서 공을 두 번 빼앗아낸 김낙현은 힘과 속도를 앞세운 골밑 돌파로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허훈은 "김낙현과 같이 뛰니까 나도 편하다. 배울 점도 많다"며 "손발을 많이 맞춰보지는 않았지만 (조합이) 상대에는 상당히 위협적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호흡이 맞으면 나와 시너지가 더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 더 좋아질 일만 남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팀 공격을 이끌던 허훈이 빠졌지만, 프로농구 수원 kt는 당장은 공백을 잘 메워가는 모양새다.

정규리그의 전초전 격으로 이달 초 열린 KBL 컵대회에서 외국인 선수 이제이 아노시케, 양홍석, 김민욱 등 포워드 라인의 분전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허훈과 원투펀치를 이뤘던 양홍석이 4경기에서 평균 16.3점 7리바운드를 올리며 국내 선수 중 가장 좋은 활약을 보였다.

허훈도 "홍석이가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시즌을 잘 치렀으면 좋겠다"며 양홍석의 홀로서기를 응원했다.

컵대회에서 보여준 원소속팀의 경기력이 인상적이었다고도 했다.

허훈은 "높이가 좋더라. 외국인 선수도 정말 폭발력 있는 선수를 데리고 온 것 같다"며 "정규리그에서 두고 봐야겠지만 외국인 선수뿐 아니라 다른 선수도 다 잘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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