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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에서도 성인 올림픽 기록 계측에 활용하는 첨단 기술과 장비가 쓰인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는 22일 "초당 1만장의 디지털 이미지를 찍을 수 있는 포토 피니시 카메라, 실시간 경기 기록을 볼 수 있는 스코어 보드, 스타팅 게이트와 출발 신호용 전자 피스톨 등 최신 장비를 이번 대회 경기장 곳곳에 설치,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메가는 "강원 2024는 평창 올림픽과 같은 장소에서 경기가 열려 계측에 익숙한 환경"이라며 "어린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순간을 공정하게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메가는 1932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시작으로 30번의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역할을 수행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모션센서 및 포지셔닝 감지 시스템을 활용해 계측의 정확도를 높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