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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27일까지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스키하우스 야외 특설무대에서 '2024 문화올림픽 개최도시 대표 공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리, 정선군립예술단 등 총 11개 팀이 참여한다.

정선군립예술단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정선아리랑 공연을 통해 아리랑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팝페라, 뮤지컬, 케이 팝, 밴드, 성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마련한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국민고향정선에서 펼쳐지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몸소 느끼고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