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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K4리그(4부 리그) 출신 골키퍼 성윤수를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은 "다양한 최후방 옵션을 위해 선방 능력과 빌드업 능력을 모두 갖춘 성윤수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2003년생 성윤수는 여의도고 재학 당시 부산MBC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골키퍼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대학을 중퇴하고 K4 세종바네스FC에 입단해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성윤수는 "묵묵히 팀을 돕고 언젠가 인천에서 프로로 데뷔해 팬 앞에 설 수 있다면 무척 행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윤수는 8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진행 중인 인천 선수단의 전지훈련에 곧바로 합류해 2024시즌 프로 데뷔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