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 없는 1순위' 스미스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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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없는 1순위' 스미스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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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없는 1순위' 스미스

스미스,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삼성생명 지명

(인천=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선수라면 목표는 당연히 챔피언십(챔피언결정전) 우승이죠. 처음이지만, 꿈을 크게 가지고 도전하고 싶어요."

2022-2023시즌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용인 삼성생명의 선택을 받은 키아나 스미스(23·175.6㎝)가 당찬 각오를 밝혔다.

스미스는 1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외국 국적 동포 선수가 전체 1순위로 선발된 건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초다.

기존 최고 순위는 2019-2020시즌 김애나(하나원큐)가 1라운드 2순위로 인천 신한은행에 지명된 것이었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스미스는 미국프로농구선수(WNBA) 로스앤젤레스 스파크스에서 뛰는 선수다.

미국 농구 명문 루이빌대 출신인 그는 지난 시즌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1에서 평균 12득점 3리바운드 2.7어시스트 등을 기록했다.

올해 4월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6번째로 로스앤젤레스에 입단했고, 데뷔 시즌 11경기에서 평균 2.6득점, 3점 슛 성공률 27.8%를 기록했다.

2017년 전미 우수고교농구선수인 '맥도날드 올 아메리칸'에 선정되는 등 꾸준히 두각을 드러내 온 유망주다.

올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삼성생명은 이미 스미스를 낙점해 두고 있었다.

예상대로 삼성생명의 부름을 받은 스미스는 "WNBA가 끝나면 선수들은 해외 리그에 나가서 뛴다. 나도 유럽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지만, 절반은 한국인인 만큼 한국 문화와 깊은 인연이 있어 어머니의 나라에 오게 됐다"며 WKBL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중에서도 삼성생명과 연을 맺게 된 그는 팀의 우승을 위해 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스미스는 "내 강점은 슈팅이다. 코트 어디에서나 슈팅을 할 수 있다"며 "농구 집안에서 자라서인지 농구에 대한 이해도와 BQ(농구 지능)도 높다. 경기를 보고 운영하는 눈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어 "팀 내에서 특별히 생각하고 있는 포지션은 없다. 삼성생명에 좋은 가드들이 많기 때문에 호흡을 맞추면서 가능한 자리에 들어가고 싶다"면서 "내 모든 재능을 보여드리며 성장하고 싶다"고 했다.

"정규시즌에 선수들과 경기를 할 생각에 기대가 많이 된다"는 그는 "뛰어보니 미국과는 스타일이 많이 다르다. 선수들 신장 차이도 있다 보니 컷인과 움직임이 많은 플레이를 하는 게 좋았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미국과 한국의 문화 차이가 있지만, 이미 크게 걱정은 하지 않는다.

스미스는 "한국에 있는 가족들을 더 많이 알게 되고 가까워질 것 같다. 한 번도 본 적 없던 가족들을 만나게 돼 기분이 좋다"며 "미국에서 진행했던 스킬 트레이닝 등이 한국에서 운동하는 데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한다. 또 한국에서 뛰는 게 미국에서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에서 첫 시즌을 보내는 스미스는 언젠가 한국 국가대표로 뛰고 싶은 마음도 있다.

그는 "기회가 온다면 다음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함께 뛰는 게 목표다. 하지만 그건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일단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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