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차게 출발하는 황선우 "도하에서는 금, 파리에서는 메달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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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출발하는 황선우 "도하에서는 금, 파리에서는 메달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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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출발하는 황선우

전력 강화 호주 전지훈련 위해 5일 출국…내달 3일까지 맹훈련

"작년에는 2024년 기대하게 할 기록 나와…올림픽에서 보여드릴 것"

인터뷰 기다리는 황선우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국가대표 수영선수 황선우가 5일 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호주로 2024 파리 올림픽 대비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기다리고 있다. 2024.1.5 superdoo82@yna.co.kr

(영종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20·강원도청)는 성인이 되고 난 뒤 한 해가 정말 빨리 지나간다며 2024년 벽두에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황선우는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수영 전지훈련지인 호주로 출국하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작년 한 해를 잘 마무리했으니까 올해도 이렇게 새 마음으로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황선우와 김우민, 이호준, 이유연, 양재훈까지 남자 계영 800m 국가대표 선수 5명과 전동현 코치는 이날 호주 골드코스트를 향해 떠났다.

계영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위한 파리올림픽 대비 특별전략 육성 선수단이다.

황선우는 "호주에서는 딱히 뭘 배운다기보다는 우리 멤버와 팀워크를 기르는 훈련을 한다. 이렇게 합을 맞추면 개인전도 좋은 결과 따라올 거라고 본다. 그냥 아프지 않고 잘 다녀오는 게 목표"라고 했다.

지난해 황선우는 눈부신 성과를 냈다.

일본 후쿠오카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경영 200m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자유형 200m와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행운의 2달러 든 황선우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대비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국가대표 수영선수 황선우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으로부터 받은 행운의 2달러를 살펴보고 있다. 2024.1.5 superdoo82@yna.co.kr

올해는 더욱 숨 가쁘게 물살을 갈라야 한다.

1월은 온전히 호주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한 뒤 2월 카타르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3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른다.

7월에는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인 파리 대회가 그를 기다린다.

황선우는 "작년에는 2024년을 굉장히 기대하게 할 만큼 기록이 나왔다"고 자평한 뒤 "올해 2월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와 가장 큰 무대인 파리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도하에서는 자신의 첫 번째 롱코스(50m)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획득하고, 파리 올림픽에서는 개인전(자유형 200m)과 단체전(계영 800m)에서 두 차례 시상대에 올라가는 게 목표다.

특히 이번 도하 세계선수권대회는 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대회라 세계적인 선수 가운데 상당수가 불참해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수집만 남겨 둔 황선우에게는 호재다.

선수들과 이야기하는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이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호주로 2024 파리올림픽 대비 전지훈련을 떠나는 이유연(왼쪽 두 번째부터), 양재훈, 이호준, 황선우와 이야기하고 있다. 2024.1.5 superdoo82@yna.co.kr

황선우는 202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 작년 후쿠오카 대회 자유형 200m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라이벌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의 세계선수권대회 불참에 대해 "아쉽지도, 기쁘지도 않다"고 말한 황선우는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과 동메달이 있는데, 이번에는 획득하지 못했던 금메달을 따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했다.

이어 "파리에서는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메달권에 입성하고 싶다는 마음이다"면서 "자유형 200m에서 1분43초대 기록을 끊는 게 올해 가장 큰 숙제다. 계영은 6분대에 진입하는 게 우리 멤버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황선우의 자유형 200m 최고 기록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1분44초40이며, 계영 800m에서는 아시안게임에서 동료들과 함께 아시아 기록인 7분01초73을 수립했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을 기준으로 하면 자유형 200m에서 1분43초대에 진입하면 금메달을 수확할 수 있고, 계영 800m는 은메달까지 노릴 수준이다.

특히 계영에서 동료들과 눈부신 성과를 합작 중인 황선우는 "제가 출전한 첫 메이저 대회인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는 계영 800m에서 7분15초대가 한국 기록이었다. 지금은 그걸 14초나 줄였다. 마땅히 세계 수준에서 싸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수영 대표선수들과 기념촬영하는 어린이들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5일 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호주로 2024 파리 올림픽 대비 전지훈련을 떠나는 수영 대표팀 이유연(왼쪽부터), 황선우, 양재훈, 이호준, 김우민, 전동현 코치가 지도자 가족 어린이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1.5 superdoo82@yna.co.kr

다만 정체 중인 자유형 100m에 대해서는 "도쿄 올림픽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고 2∼3년 동안 안 깨져서 고민이 많다"면서 "올림픽 메달권까지 올라오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많이 보완해야 한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국 수영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한 황선우는 이날 공항에서 웃는 얼굴로 사인과 사진 촬영 요청에 응했다.

황선우는 "수영이라는 종목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올해 파리에서도 열심히 응원해주시면 저희도 열심히 훈련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황선우를 비롯한 경영 전지훈련단은 이날 출국해 내달 3일까지 호주에서 맹훈련을 소화한다.

이후 2월 7일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카타르 도하로 출국한다.

밝은 표정의 황선우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국가대표 수영선수 황선우가 5일 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호주로 2024 파리 올림픽 대비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4.1.5 superdoo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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