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제11회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설악야구장과 설악고 구장 등 속초지역 3개 야구장에서 열린다.

속초시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과 속초시야구소프트볼협회, 속초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97개 팀, 1천800여 명의 야구 꿈나무들이 참가한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기 해제된 올해는 정상적으로 개최돼 야구 꿈나무 실력향상은 물론 선수단 체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개최하지 못했던 대회가 올해는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만큼 전국의 유소년 야구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