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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동의대 펜싱부는 21일부터 24일까지 카자흐스탄 펜싱 사브르 청소년 국가대표팀과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을 후원하고 대한체육회와 대한펜싱협회가 주관한다.

동의대를 방문한 카자흐스탄 청소년 국가대표 펜싱팀은 코치 4명과 선수 1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의대 펜싱부 선수 24명과 동의대 펜싱장에서 구슬땀을 흘린다.

카자흐스탄 디야코킨 예브게니 수석코치는 "한국 국가대표팀과 오래전부터 인연이 있으며, 많은 선수를 알고 있다. 펜싱 강국 한국과의 좋은 관계가 유지되기를 바라며, 좋은 환경에서 한국의 우수한 선수들과 함께 연습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동의대 펜싱부는 지난 11월 제24회 전국 남녀대학 펜싱선수권대회에서 사브르 여자 단체전 정상에 올랐으며 올해 3월 남자팀 윤용진, 황희성 선수와 여자팀 장지원, 김나애 선수가 2023년도 펜싱 사브르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바 있다.

현재 펜싱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구본길, 김준호, 도경동, 윤지수, 최수연, 지영경 선수가 동의대 펜싱부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