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씨름협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허선행(수원특례시청)이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해 개인 통산 5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허선행은 26일 경기도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남우혁(영암군민속씨름단)을 3-2로 제압하며 꽃가마에 올랐다.

그는 첫판에서 되치기, 두 번째 판에서 안다리를 성공해 기세를 탔다.

허선행은 3, 4번째 판을 내줬으나 5번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남우혁을 쓰러뜨리며 우승했다.

그는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2연패에도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