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미레스(30, 장쑤 쑤닝)이 첼시로 돌아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첼시 유니폼을 다시 입을 의향이 있음을 전했다.

영국 '미러'는 6일(한국시간) 하미레스가 첼시로 다시 돌아가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미러에 따르면 하미레스는 "첼시는 내게 특별한 팀이다. 은퇴 전 꼭 다시 첼시에서 뛰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하미레스는 2010-11 시즌을 앞두고 포르투갈의 벤피카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첼시에서 7시즌 간 뛰며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FA컵과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까지 제패했다. 사실상 첼시에서 들어올릴 수 있는 우승컵은 전부 들어올린 하미레스 였다.

2016년 1월 하미레스는 중국 슈퍼리그의 장쑤 쑤닝으로 전격 이적했다. 장쑤에서 벌써 세시즌째 소화 중이다. 미드필더 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중국리그를 평정했다.

이어 하미레스는 "스탬포드 브릿지의 문이 항상 열려 있음을 알고 있다" 면서 "첼시의 유니폼을 다시 입는 것은 꿈만 같을 것"이라고 희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