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외데고르, 지단 밑으로 안 들어간다 사임 안 하면 아스널 완전이적 희망

레알마드리드에서 아스널로 임대된 마르틴 외데고르의 거취는 지네딘 지단 감독과 반대다.

레알의 특급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외데고르는 17세 때인 2015년 레알로 전격 영입되며 큰 기대를 받았다. 이후 4시즌 동안 임대를 전전한 끝에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상위권 팀인 레알소시에다드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레알에서도 한 자리를 차지할 만큼 성장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레알에서 후보 신세에 머무른 끝에 후반기는 아스널로 임대됐다.

'유로스포르트'에 따르면 외데고르는 지단 감독이 레알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 복귀보다 아스널 완전이적을 선호한다. 지단이 자신을 불신하다고 여러 번 느꼈기 때문이다. 소시에다드에서 주전 자격을 증명한 직후였기 때문에 외데고르의 실망이 더 컸다.

반면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외데고르 완전영입에 성공할 경우 다음 시즌부터 미드필드 리빌딩의 중심으로 삼겠다며 강한 신뢰를 내비쳤다.

지단 감독의 입지는 흔들리고 있다. 20라운드 현재 3위를 달리고는 있지만 1위 아틀레티고마드리드와 승점 격차가 10점으로 벌어져 있으며 코파델레이(국왕컵)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지단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물러날 경우, 신임 감독의 의중에 따라 외데고르의 거취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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