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모두 사실이었다...모라타, AC 밀란 이적 원했다 

알바로 모라타가 이번 여름에 AC 밀란과 강하게 연결됐다. 물론 최종 결과는 불발이었다.

이탈리아 일간지 ‘칼치오메르카토’는 5일(한국시간) “파악한 바에 따르면 모라타의 AC 밀란 이적이 유력했지만 구단 인수 과정으로 무산됐다. 모라타는 2017/2018시즌 첼시에서 부진으로 이탈리아 복귀를 최우선으로 설정했다”고 독점 보도했다.

모라타는 2017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기대는 컸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조합에 최고의 활약을 보일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적응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고, 등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까지 겹쳤다. 

2017/2018시즌 성적표는 컵 대회 포함 48경기 15골 6도움. 첼시가 투자한 7000만 파운드(약 1,011억원)에 비하면 저조한 수치다. 끝내 이탈리아 복귀설이 돌았고, AC 밀란과 연결됐다. 모라타 본인도 이탈리아에서 재기를 원했다.

개인 합의까지 완료했지만, 구단 인수 과정으로 없던 일이 됐다. 이탈리아 복귀에 실패한 모라타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번째 도전을 결정했다. 등 번호도 기존 9번에서 29번으로 변경해 마음 가짐을 새롭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