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축구대표팀, 스페인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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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축구대표팀, 스페인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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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축구대표팀, 스페인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 참가

오는 11월 FIFA U-17 월드컵 대비 목적…김명준·강민우·임현섭·윤도영 포함

변성환호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스페인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U-17 축구대표팀이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대비해 내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11∼17일 스페인 남부 도시 마르베야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우리나라, 모로코, 벨기에, 잉글랜드가 출전한다.

한국은 11일 모로코, 14일 벨기에, 17일 잉글랜드와 차례로 맞붙는다.

변성환호는 지난 7월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서 준우승해 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후 두 차례 국내 훈련과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변성환호는 스페인 4개국 친선대회를 통해 월드컵 최종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변성환 감독은 4개국 친선대회에서 뛸 24명의 명단도 발표했다.

AFC U-17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김명준(포항제철고), 강민우(울산현대고), 임현섭(수원매탄고), 윤도영(충남기계공고) 등 14명이 포함됐고, 김현우(서울영등포공고), 백가온(서울보인고) 등 최근 국내 고교 대회와 소집 훈련에서 두각을 나타낸 새로운 9명도 기회를 얻었다.

이번 명단에 오른 선수 중 유일한 해외파인 김민수(지로나FC B)는 처음으로 변성환호에 승선했다.

U-17 대표팀은 내달 6일 소집돼 곧바로 출국한다.

한편 한국은 FIFA U-17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E조에 속해 프랑스, 미국, 부르키나파소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 스페인 마르베야 U-17 4개국 친선대회 참가 선수 명단(24명)

▲ 골키퍼 = 홍성민(포항제철고), 윤기욱(서울오산고), 이경준(수원매탄고)

▲ 수비수 = 강민우(울산현대고), 곽성훈(수원매탄고), 김유건(서울오산고), 김현우(서울영등포공고), 배성호(충남기계공고), 서정혁, 이수로(이상 전주영생고), 유민준(성남풍생고)

▲ 미드필더 = 김현민(서울영등포공고), 백가온(서울보인고), 백인우(용인축구센터덕영U18), 양민혁(강릉제일고), 윤도영(충남기계공고), 임현섭(수원매탄고), 진태호, 한석진(이상 전주영생고), 차제훈(서울중경고), 황은총(당진신평고), 김민수(지로나FC B)

▲ 공격수 = 김명준(포항제철고), 김범환(울산현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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