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리버풀VS맨시티, 축구종가 자존심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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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7 15:33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이제 두 팀은 축구종가의 자존심을 걸고 8강에서 맞붙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8강부터는 같은 리그에 속한 팀끼리 맞붙을 수 있어 본격적으로 우승 다툼이 시작된다.
8강은 강팀이 모인 만큼 많은 빅매치들이 탄생했다. 바르셀로나는 AS로마를 만났고 세비야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한다. 유벤투스는 또 다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며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가장 눈길이 가는 경기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다. 두 팀 모두 잉글랜드 소속으로 4강을 두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리버풀은 FC포르투를 대파하며 8강에 올랐고 맨시티 역시 바젤을 가볍게 꺾고 8강에 안착했다.
리그에서는 맨시티가 선두를 질주하며 기세가 앞서지만 최근 1월에 열린 맞대결에서는 리버풀이 4-3으로 맨시티를 꺾으며 강팀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 9월에 열린 경기에서 0-5로 완패한 후 거둔 승리로 더욱 값진 결과였다.
최근 잉글랜드 구단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아쉬운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과연 어떤 팀이 4강에 진출해 축구종가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