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손흥민-기성용, 나란히 EPL 29R 베스트 11 포함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과 기성용(29, 스완지 시티)이 나란히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 통계사이트 ‘스쿼카’는 6일(한국시간)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베스트&워스트 11을 발표했다. 모두가 예상했듯 손흥민과 기성용은 베스트 11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허더즈필드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자신이 왜 선발로 나서야 하는지 직접 증명했다. 골키퍼를 제치며 선제골을 터뜨렸고, 정확한 헤딩으로 추가골까지 뽑았다. 이 멀티골로 손흥민은 최근 2경기에서 무려 4골을 퍼붓는 화력을 보여줬다.
기성용도 빛났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정확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동료의 득점도 도왔다. 중원에서 활약한 기성용이 있어 스완지는 강등권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런 활약에 두 선수 모두 이주의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이 매체는 이주의 베스트 11에 손흥민, 르로이 사네, 카스칼 그로스, 일가이 귄도간,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기성용, 벤 데이비스, 레비스 덩크, 쉐인 더피, 매튜 로튼, 잭 버틀란드를 선정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더 이상 손흥민에게 저평가됐다는 말을 할 수 없다. 손흥민의 인간성과 의지는 감독과 동료들 그리고 팬들에게 그를 가치 있는 선수로 만들고 있다. 이번 멀티골로 손흥민은 웸블리의 왕이라는 새로운 명성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 언론은 워스트 11도 선정했다. 살로몬 론돈, 야콥 머피, 크리호비악, 쿠야테, 이워비, 파트리스 에브라, 로랑 코시엘니, 애슐리 윌리암스, 파블로 사발레타, 빅터 모제스, 페트르 체흐가 불명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