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방심은 없다' 불철주야 야구하는 유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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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방심은 없다" 불철주야 야구하는 유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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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유강남이 24일 잠실 넥센전에서 6-1로 앞선 7회 투런 홈런을 쳐낸 뒤 홈베이스를 밟으며 선행 주자 김용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있다. 2018.04.24.

 

“잘 될수록 더 조심하고 열심히 해야 합니다. 언제 또 떨어지고 슬럼프에 빠질지 몰라요.”

 

최고 선수반열에 올랐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다. LG 주전 포수 유강남(26)이 연일 맹활약을 펼치면서도 차분히 마음을 다잡았다. 잠실구장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경이로운 홈런포를 쏘아 올렸지만 여전히 그에게 우선순위는 포수 역할이다. 경기 내내 기록한 노트를 다시 한 번 바라보며 다음 경기 밑그림을 그린다. 홈경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 후에는 밤을 새며 노트북 앞에서 씨름한다. 정상을 향한 열정이 불철주야 뜨겁게 타오른다. 

 

 

2018시즌 첫 한 달을 기준으로 MVP 투표를 한다면 유강남은 분명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 24일 현재 23경기에 나서 타율 0.375 7홈런 20타점 17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163으로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수비서도 주춤했던 3월을 뒤로 하고 안정적으로 투수를 리드한다. LG가 올시즌을 비롯해 최근 몇 년 동안 팀 방어율 상위권에 자리하는 이유에는 유강남의 노력과 성장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냥 이뤄진 일은 아니다. 유강남에게 야구는 끝없는 수련이자 공부다. 매일 새벽 3~4시까지 지난 경기를 복기하고 분석한다. 이렇게 작성한 자료를 바탕으로 다음날 자신 만의 전략을 세운다. 전력분석팀에 기댈 수도 있지만 그라운드 위에서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선 직접 모든 과정을 돌아봐야 한다는 게 유강남의 철학이다. 유강남은 “군전역 후 김정민 코치님과 앞으로 몇 년 동안은 야구만 하기로 약속했다. 정말 최선을 다해 야구만 하고 싶다”며 “힘들지만 하나하나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다. 한 순간 ‘내가 정말 야구에 빠져있구나, 야구가 정말 재미있구나’ 느낄 때도 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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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고우석이 24일 잠실 넥센전에서 8-2로 승리한 뒤 유강남 포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있다. 2018.04.24.

 

 

지난 24일 잠실 넥센전이 끝난 순간에도 마찬가지였다. 목에 불편함을 느껴 경기 중반부터 교체출장한 그는 출장하기 전 더그아웃에서 기록한 노트를 다시 펼쳐 경기 상황을 추가로 적었다. 7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포를 터뜨리고 흥분했던 감정은 이미 사라졌다. 유강남은 “목에 담이 온 덕분에 스윙할 때 자연스럽게 헤드업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홈런을 친 것 같다”고 미소지으며 “잘 될수록 더 조심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 야구는 올라갈 때가 있으면 떨어질 때도 있다. 언제 또 떨어지고 슬럼프에 빠질지 모른다. 방심은 없다. 절대 방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21연속 경기 안타를 기록 중이지만 그의 시선은 다음날 타석이 아닌 홈플레이드 뒤에 있다. 유강남은 “우리 투수들이 최근 정말 잘 해주고 있다. 내일도 이렇게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도록 투수들을 도와야 한다”며 빼곡히 적은 노트를 꽉 잡았다. 집으로 돌아가 다시 노트를 펼치고 야구와 씨름해야 함에도 걱정보다는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이 드러났다. 2011년 프로입단 당시 드래프트 7라운드서 지명 받은, 천재들이 가득한 프로 무대에선 다소 평범했던 유강남이지만 이제는 누구도 유강남을 앞지를 수 없다. 수년 간 쌓아온 노력과 앞으로 쌓을 노력의 두께가 지금의 유강남을, 그리고 앞으로 더 밝게 빛날 유강남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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