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초반 부진 장원준 - 유희관 무엇이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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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초반 부진 장원준 - 유희관 무엇이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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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초반 부진 장원준 - 유희관 무엇이 문제인가?

 

두산 베어스 선발 장원준이 26일 문학 SK전에서 0-0으로 맞선 1회 역투하고있다. 2018.04.26.

 

 

두산의 토종 좌완 원투펀치 장원준(33)과 유희관(32)이 올시즌 나란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각각 8년과 5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며 내구성과 안정감을 보여줬던 선수들인데 올해는 7, 8점대 방어율에 머물며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장원준은 시즌 6경기에서 28.2이닝을 던져 방어율 8.48에 2승2패 방어율 8.48을 기록중이다. 3월 25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안정적으로 출발하는듯 했지만 그 다음 경기부터 꼬였다. 3월 31일 KT전(3.2이닝 8실점), 8일 NC전(4.1이닝 5실점), 14일 넥센전(3.2이닝 5실점)까지 3경기 연속 5회 이전에 강판됐다. 20일 KIA전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투구로 제 컨디션을 찾는듯 했지만 26일 SK전에서 다시 4이닝만에 4실점하며 무너졌다. 매경기 홈런도 허용하고 있다.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투구 밸런스 실종이다. 장원준은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는 아니지만 부드러운 투구 메커니즘으로 하체와 팔스윙을 유기적으로 잘 이용한다. 평균 140㎞대 초반의 속구를 던지는데도 볼끝이 좋고 똑같은 폼으로 던지는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과 어울려 더 큰 위력을 발휘한다. 그런데 투구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직구의 구속과 볼끝이 모두 줄었다. 14일 넥센전의 경우 직구 평균구속이 130㎞대 후반에 머물렀다. 

 

불운의 시작은 수원 KT전이었다. 넉넉한 득점지원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런 난조를 보이며 8안타 8실점(6자책)하고 물러났는데 손가락 끝이 갈라진 것이 화근이었다. 건조한 날씨때문에 손가락 끝이 갈라졌는데도 참고 던지려다 사달이 났다. 손가락 끝은 아물었지만 한 번 잃어버린 밸런스는 쉽게 돌아오지 않았다. 

 

고질적인 허리통증도 부진에 한 몫을 거들었다. 장원준은 허리 통증을 안고 있어 늘 보강운동과 관리를 하며 이겨냈는데 올해는 조기 개막에 따라 실전훈련이 부족해서인지 허리 통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피칭을 하기 어려운 상태다. 두산 권명철 투수코치는 “시즌 조기 개막의 영향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실전 피칭이 부족한 가운데서도 시뮬레이션 피칭 등을 통해 선발 투구 갯수를 맞추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부족한 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먹튀검증소 뉴스] 초반 부진 장원준 - 유희관 무엇이 문제인가?
2018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28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이 6회 교체되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2018. 4. 28 

 

 

유희관 역시 미묘한 투구밸런스 이상으로 인한 제구력 난조가 문제다. 6경기에서 31.2이닝을 던져 1승3패 방어율 7.39를 기록중이다. 첫 두 경기는 6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잘 던졌다. 특히 3일 LG전에서는 6.2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이후 4경기에서는 6이닝을 넘기지 못하고 연속 5점 이상 내줬다. 22일 KIA전에서는 3이닝 6실점하고 강판됐다. 

 

유희관은 130㎞초반의 직구에 싱커, 체인지업 등의 변화구를 섞어 던진다. 최대한 릴리스포인트를 홈플레이트쪽으로 끌어당겨 던지는 특유의 부드러운 투구폼 때문에 구속에 비해 볼끝이 훨씬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모두 제구력이 동반될 때의 얘기다. 공이 가운데로 몰려서는 부쩍 힘이 붙은 타자들을 이겨낼 수가 없다. 28일 NC전에서도 5회까지는 공이 낮게낮게 제구되며 3안타 1실점으로 잘 버텼다. 하지만 6회로 접어들어서는 공이 가운데로 몰리며 집중 6안타를 허용해 한순간에 무너지고 말았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모든 게 제구력의 문제다. 유희관의 공은 제구가 안되면 맞을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유희관은 조기개막에 따른 실전부족에 대해선 손사레를 친다. 모두다 똑같은 조건인데 핑계일 뿐이라고 말한다. 

 

‘투수의 몸은 반도체와 같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민감하게 반응해 투구 밸런스와 감각을 찾고 유지하는게 어렵다는 얘기다. 특히 힘이 아닌 투구 밸런스에 의존해서 던지는 투수들에게 이런 감각의 중요성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국내 대표 토종 좌완투수 장원준과 유희관이 잃어버린 투구감각을 언제쯤 확실하게 찾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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