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GK 3명에 후보 3명 '기이한' 스쿼드…전북, 지옥의 레이스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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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GK 3명에 후보 3명 '기이한' 스쿼드…전북, 지옥의 레이스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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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GK 3명에 후보 3명 '기이한' 스쿼드…전북, 지옥의 레이스 결말은?

 

 

 

정상적인 운영이 어렵다. 무리수처럼 보이는 선택이 불가피하다.

 

최근 전북은 평범하게 스쿼드를 꾸리지 못하고 있다. 김진수 김민재 박원재 홍정호 등 수비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선수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필이면 사나흘 간격에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일정을 소화하는 빡빡한 타이밍에 악재가 겹쳤다. 최강희 전북 감독 표현으로는 “달력으로만 가능한 스케쥴”인데 수비까지 붕괴돼 이중고를 겪고 있다.  

 

8일 오후 8시(한국시간) 태국 부리람에서 열리는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ACL 16강 1차전을 준비하는 최 감독의 선택은 이원화다. 부리람전을 위해 선발대 13명이 5일 순천에서 열린 전남전을 생략하고 먼저 출국했다.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의지다. 문제는 정상적인 구성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전북의 전남전 교체선수는 4명에 불과했다. 그나마 그중 황병근 이재형은 필드 플레이어가 아니라 선발로 출전한 송범근까지 포함하면 엔트리 14명 중 3명이 골키퍼인 기이한 명단이 완성됐다. 부리람 원정도 비정상적이다. 보통 교체선수 7명을 포함해 최소 18명이 떠나는 원정을 14명으로 소화한다. 전남전을 치른 선수들 중 송범근만이 출국해 팀에 합류했다. 교체로 나설 선수는 단 3명뿐이다. 

 

일단 전남전에서는 일정 부분 효과를 봤다. K리그1 10연승에 실패했지만 지지 않았다.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1점을 확보하며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최 감독은 무승부에도 “힘든 상황에서 선수들이 잘해줬다“라며 만족했다. 다음 숙제는 부리람전이다. 부리람 원정은 쉽지 않다. 부리람은 지난 2월 제주전 이후 홈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태국리그와 ACL을 오가며 치른 8경기서 7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세레소 오사카 같은 J리그의 강팀을 잡았고, 아시아에서는 전력이 최고 수준인 중국의 광저우 헝다와도 비겼다. 지난 주말에는 리그 라이벌 무앙통을 4-0으로 대파했다. 환경도 변수다.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 한국과는 10도 이상 차이가 난다. 습도는 90%에 육박해 선수들을 지치게 한다. 가뜩이나 장시간 이동으로 인해 진 빠진 선수들이 적응하기 어려운 기후다. 경기장이 떠나라 응원하는 3만 관중이 내뿜는 열기도 뜨겁다. 아무리 전북이라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대다. 

 

무승부도 나쁘지 않은 결과다. 일반적으로 토너먼트에서는 원정에서 지지 않는 것을 성공으로 여긴다. 전북은 원정경기를 먼저 치르고 홈에서 2차전을 하기 때문에 유리한 점이 있다. 만회할 여지가 충분하다. 최 감독이 “16강은 90분이 아닌 180분 경기”라고 말한 것도 이 때문이다. 전북은 올 시즌 전주성에서 9연승을 달리고 있다. 안방에서 강하기 때문에 만에 하나 태국에서 이기지 못해도 결과를 바꿀 여지가 있다. 향후 일정을 봐도 무리할 이유는 없다. 전북은 12일 포항을 만난다. 3일 후에는 부리람전이 있다. 1차전서 무리하다 다치는 선수가 또 생기면 상황이 더 꼬일 수 있다. 패배보다 더 아픈 건 부상이다. 당분간은 지옥의 레이스를 펼쳐야 한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는 20일 서울전이다. 이때까지는 버티는 게 전북과 최 감독의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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