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연령별 대표팀 '85경기' 조영욱, 스스로 만든 '조기 전역'

스포츠토토 배트맨 먹튀검증 먹튀 검증소 슈어맨 스포츠분석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라이브스코어 네임드 토토정보 사다리 스포츠 뉴스 악성유저 안전공원 무료픽 선발 결장 엔트리 돈버는법 안전사이트 토토사이트추천 카지노 성인pc 검증소 먹튀검증
먹튀검증소 스포츠 토토뉴스 | 토토정보 꿀경기 정보 핫뉴스
안전사이트 열람 닫기

[아시안게임] 연령별 대표팀 '85경기' 조영욱, 스스로 만든 '조기 전역'

totosaveadmi… 0 23

[아시안게임] 연령별 대표팀 '85경기' 조영욱, 스스로 만든 '조기 전역'

한일전 '역전 결승포'로 3회 연속 금메달 견인…연령별 대표 생활 10년 피날레

역전 스타 조상병, 조영욱

(항저우=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7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한민국과 일본의 결승전. 조영욱이 역전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조영욱은 김천상무 소속 상병이다. 2023.10.7 ondol@yna.co.kr

(항저우=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연령별 대표로만 10년 동안 80경기 넘게 출전한 조영욱(24)이 연령별 대표로 마지막 대회가 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 축구의 우승을 이끌며 명예롭게 '조기 전역'을 신고했다.

조영욱은 7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후반 11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려 2-1 승리에 앞장섰다.

한국이 경기 시작 2분 만에 먼저 실점한 뒤 전반 27분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동점 골로 균형을 이어가던 상황에서 터진 천금 같은 역전 득점포였다. 경기가 그대로 2-1로 끝나며 이 골이 한국의 남자 축구 3회 연속 우승을 결정지었다.

조영욱 역전골

(항저우=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7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조영욱이 역전골을 넣고 있다. 2023.10.7 ondol@yna.co.kr

조영욱에겐 여러 의미를 지닌 한 골이다.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의 국가대표 출전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로 보면 조영욱은 2013년 8월 난징 아시안유스게임 때 14세 이하(U-14) 대표팀을 시작으로 이번 아시안게임까지 연령별 대표 경력만 10년째다.

U-20, U-23 대표팀을 거치며 이날 일본과의 결승전이 연령별 대표로 무려 85번째 경기였다.

이번 아시안게임이 1년 연기되면서 24세 이하 선수까지 출전할 수 있게 돼 연령별 대표로 마지막 출전 기회를 잡게 된 그는 황선홍호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를 지키며 대회 전 세운 '3골' 목표 초과 달성과 함께 금메달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쿠웨이트와의 조별리그 경기 멀티골, 키르기스스탄과의 16강전 1골로 조기에 채운 그는 팀이 가장 필요로 할 때 한 방을 더 터뜨리며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경기 뒤집은 조영욱 상병

(항저우=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7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조영욱이 역전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10.8 ondol@yna.co.kr

2018년부터 K리그1 FC서울에서 뛰며 '차세대 프랜차이즈 스타'로 꼽혀 온 조영욱은 군 복무를 위해 올해 K리그2 김천상무에 입대한 '상병'인데, 금메달 획득에 따른 병역 혜택으로 조기 전역하게 돼 두 배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이번 시즌 K리그2에서 13골을 터뜨려 루이스(김포·16골)에 이어 리그 득점 2위를 달리며 이어가던 득점왕 경쟁에선 어쩔 수 없이(?) 이탈하게 됐다.

지난해 성인 대표팀에도 발탁돼 A매치 4경기에 출전한 그를 이제 연령별 대표가 아닌 A대표팀에서 더 자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