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파브레가스, 첼시 재계약 안 한다...AC밀란과 연결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첼시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 자유 계약(FA)로 풀린다면 이탈리아로 떠날 예정이다.

파브레가스는 2014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첼시에서 185경기에 출전해 팀 중원에 활력을 불어 넣었지만,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체제에서 미래가 어둡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커뮤니티 실드, EFL 컵을 제외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경기에도 출전하지 못 했다.

조르지뉴 등 영입과 사리 감독 스타일에 따른 결과다. 입지가 줄어들자 일부 언론에서 첼시와 작별을 강하게 암시했다. 첼시와의 계약 기간도 오는 2019년 6월에 종료된다. 보스만 룰에 따라 2019년에 FA 이적을 고려할 공산이 크다.

27일 이탈리아 일간지 ‘칼치오메르카토’는 AC밀란과 파브레가스를 연결했다. 매체는 “첼시가 파브레가스를 백업 미드필더에서 제외했다. 계약이 만료되는 2019년에 기회를 찾을 것이다. AC밀란이 유력한 목적지 중 하나”라며 재계약을 하지 않고, 이적을 타진할 거라 전했다.

실제 지난 8일 AC밀란 이적설이 제기됐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등을 포함한 다수 매체에 따르면 AC밀란이 내년 1월 파브레가스 영입을 추진할 전망이다. 영국 웹 매체 ‘리드첼시’도 “파브레가스가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 1월에 이적을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