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모범 FA' 컵스 존 레스터, 3년 연속 개막전 선발..통산 8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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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가 3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낙점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5일(한국시간) "존 레스터가 시카고 컵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됐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컵스 조 매든 감독은 이날 레스터가 개막전에 선발등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레스터는 오는 29일 알링턴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3년 연속이자 시카고 이적 후 4번째, 개인통산 8번째 개막전 선발등판이다.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 4차례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한 적이 있는 레스터는 컵스 이적 첫 해인 2015년에도 개막전을 책임졌다. 제이크 아리에타(현 PHI)가 2015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2016시즌 개막전 선발투수 자리를 아리에타에게 내줬지만 2017시즌부터는 다시 개막전을 맡았다.
2015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6년 1억5,500만 달러 FA 계약을 맺은 좌완 에이스 레스터는 컵스에서 5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레스터는 컵스 이적 후 4년 동안 128경기에 선발등판해 770이닝을 투구하며 61승 31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했다.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6시즌에는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레스터는 보스턴 시절과 비교해 전혀 부족함이 없는 '모범 FA'로서 컵스 에이스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
한편 MLB.com은 "컵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레스터와 콜 해멀스, 다르빗슈 유, 카일 헨드릭스, 호세 퀸타나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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