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천재' SSG 박성한에 반한 김원형 감독 "깜짝깜짝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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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천재' SSG 박성한에 반한 김원형 감독 "깜짝깜짝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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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천재' SSG 박성한에 반한 김원형 감독

(인천=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주전 유격수 박성한(24)이 김원형(50) 감독을 웃게 했다.

김원형 감독은 2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박성한의 얘기를 꺼내 들었다.

22일과 24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 결승타를 때려낸 박성한이었지만, 김 감독을 웃게 한 것은 박성한의 타격이 아닌 센스있는 수비였다.

박성한은 24일 경기에서 6회 결정적인 수비로 LG의 득점을 막아내 팀의 5-4 승리를 지켜냈다.

5-4로 앞선 6회 2사 2루에서 두산 안권수의 타구를 몸을 날려 단타로 막은 박성한은 2루 주자 안재석이 3루를 돌아 홈으로 뛸 것을 예상하고 3루수에게 송구, 3루∼홈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중계 플레이로 안재석을 잡아냈다.

수비에 집중하면서도 주자 상황 등 경기 전체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야구 센스가 발휘된 장면이었다.

이에 김 감독은 "박성한의 수비에 저도 깜짝깜짝 놀란다. 타구가 생각보다 빨라 잡는 순간 1루로 던질 줄 알았다. 그런데 갑자기 3루로 던지더라"면서 "결과적으로 승리를 가져오는 수비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즌 전만 하더라도 박성한은 주전 유격수가 아니었다.

하지만 특유의 성실함과 창의적인 수비로 어느덧 붙박이 유격수를 꿰찼다.

김 감독은 "박성한에게 '기본만 착실하게 잘하자'라고 주문했는데 이제는 수비 센스까지 갖춘 선수가 됐다"며 "머리가 좋은 선수다. 그러니까 그런 창의적이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칭찬했다.

박성한은 수비뿐만 아니라 타격에서도 김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 시즌 85경기에 출전해 303타수 99안타(타율 0.327)를 기록하며 42개의 타점을 생산해냈다.

수비에서 기여도가 높은 선수가 타격에서도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주로 하위 타순에서 활약했던 박성한은 어느새 SSG의 '클린업 트리오'로 활약 중이다.

김 감독은 "중심 타순으로 들어온 지 한 달이 조금 지난 것 같은데 타율이 더 좋아졌다"면서 "본인은 타순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하는데 저는 계속 중심 타순에 기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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