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파 마지막 평가 앞둔 벤투 "팀에 어떻게 녹일까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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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파 마지막 평가 앞둔 벤투 "팀에 어떻게 녹일까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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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파 마지막 평가 앞둔 벤투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동아시아 축구 최강 자리를 놓고 벌일 운명의 한일전에서도 파울루 벤투 감독의 '국내파 옥석 가리기'는 계속된다.

한국 대표팀은 27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일본을 상대로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마지막 3차전을 벌인다.

중국과 홍콩을 차례로 3-0으로 꺾은 한국(승점 6)은 4개국(한국·일본·중국·홍콩)이 풀리그로 우승팀을 결정하는 이번 대회에서 선두(승점 6)를 달리고 있다.

2차전에서 중국과 무승부에 그친 2위 일본(승점 4·1승 1무)을 상대로는 비기기만 해도 대회 4연패를 달성한다.

벤투 감독은 한일전 하루 전인 26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한 인터뷰에서 먼저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좋은 점들이 있었다"면서 "두 경기에서 대부분 우리가 지배하면서 전체적으로 상대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돌아봤다.

이어 "홍콩과의 2차전에서는 실수가 많아 우리가 원하는 만큼 경기를 지배하지 못한 면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정당한 승리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기 때문에 벤투 감독은 이번에 유럽파 주축 선수들을 소집하지 못하고 K리거 중심으로 대표팀을 꾸렸다.

11월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 앞서 벤투 감독으로서는 9월 A매치 기간을 제외하면 이번 대회가 국내파들을 온전히 점검할 수 있는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다.

이번 대회에서 스트라이커의 경우 중국전에서는 조규성(김천)이, 홍콩전에서는 조영욱(서울)이 선발로 나섰다.

벤투 감독은 "우리가 스트라이커나 윙어를 볼 때 공격 과정에서의 활약만 보지 않고 수비 과정의 모습들도 함께 보고 있다"면서 "두 선수 모두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 예선도 뛰는 등 대표팀에서 좀더 오랜 시간 함께했다"면서 "우리 목표는 선수들의 최선을 끌어내 팀을 돕고 선수들도 도울 수 있게 준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강성진(서울), 이기혁(수원FC),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등 젊은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였다.

이들를 평가해달라는 말에 벤투 감독은 "쉽지 않다. 우리는 모든 선수를 K리그를 관전하며 지켜봐왔다"면서 "몇몇 선수는 (소속팀에서) 출전시간이 적었다. 이기혁의 경우 리그에서 주로 20∼25분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기에는 쉽지 않은 상태여서 홍콩전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러고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 지 체크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 팀으로서나 개인적으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것은 어떻게 이 선수들을 팀에 녹일까하는 것이다. 평가는 그 다음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는 선수 개개인으로가 아니라 팀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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