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타석 홈런' 오지환 "전력분석 덕에 홈런…팀 승리가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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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타석 홈런' 오지환 "전력분석 덕에 홈런…팀 승리가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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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타석 홈런' 오지환

(인천=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주장 오지환이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쳐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지환은 2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2-0으로 앞선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오지환은 SSG 선발 오원석의 몸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을 넘겼다.

이어 6-0으로 앞선 3회에도 오지환은 무사 1루에서 오원석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 너머로 타구를 보내 연타석 포물선을 그렸다.

몸쪽과 바깥쪽을 가리지 않고 홈런을 생산해낸 오지환은 경기 뒤 철저한 전력 분석 덕분에 홈런을 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지환은 "경기 전 전력 분석을 했을 때 아무래도 오원석이 몸쪽으로 많이 던진다는 것을 알았고 그게 딱 맞아떨어졌다"며 "2016년에도 비슷한 코스의 공을 때려 홈런을 쳤던 것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15호·16호 홈런을 때려낸 오지환은 시즌 전 목표로 삼았던 20홈런에 4개를 남겨두게 됐다.

홈런 4개만 더하면 2016년 이후 6년 만에 20홈런 고지를 밟게 되지만, 오지환은 더는 홈런에 미련을 두지 않았다.

그는 "물론 20홈런을 달성하면 기분은 좋겠지만 사실 제 목표는 팀이 이기는 것이 첫 번째다"며 "이기는 경기에서 홈런을 치면 좋겠다. 하지만 '20개 홈런을 치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타격보다는 오히려 수비에서 팀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신도 밝혔다.

특히 오지환은 올 시즌 최고 유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하는 SSG 박성한과 자신을 비교하며 투지를 불태웠다.

그는 "박성한은 워낙 훌륭한 선수다. 어린 친구이지만 수준 있는 선수인 것 같다. 다만 저와는 색깔이 다르다고 본다"며 "저는 장타에서 앞서고 타격의 정교함은 박성한이 한 수 위라고 생각한다. 수비에서는 동등하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이어 "같은 유격수이지만 제가 '박성한을 압도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며 "그 선수가 이런 색깔로 플레이를 하면 나는 다른 색깔로 승부를 내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각자 팀에서 필요로 하는 역할을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3위 LG는 1위 SSG와의 격차를 5.5경기로 좁혔다.

아직 제법 격차가 있는 상황이지만 오지환은 반드시 SSG를 제치고 정규 리그 우승은 물론 한국시리즈 우승까지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오지환은 "SSG와 6경기가 남았는데 충분히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 차이가 반드시 좁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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