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연맹-하나은행, K리거 대상 금융 미래 설계 프로그램 성료
totosavead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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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7 13:53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타이틀 스폰서 하나은행이 함께 선수들의 미래 금융 설계를 돕는 '든든미래 어시스트' 프로그램의 두 번째 시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프로연맹은 27일 "든든미래 어시스트 시즌2가 지난 25일 FC서울 구단 방문을 마지막 차례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든든미래 어시스트는 각 구단을 찾아 K리그 전체 선수,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금융지식을 교육하고,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연맹과 하나은행은 프로그램의 첫 번째 시즌을 시작한 지난해부터 K리그 전 구단을 방문하며 설명회를 열고, 자신관리 방안과 선수연금 제도를 소개해왔다.
프로 선수들은 직업 특성상 은퇴 후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큰 만큼 연맹은 2012년부터 선수복지연금 제도를 만들어 지원을 시작했고, 지난해부터는 이를 하나은행과 함께 운영하며 각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 시즌1에 이어 올해 K리그 23개 전 구단이 참여한 든든미래 어시스트 시즌2에서는 재무목표 설정, 신인들의 종잣돈 마련, 선수복지연금 상담 등에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주세종은 "축구만 아는 내가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문의 사항도 전담 영업점을 통해 빠른 상담이 이뤄졌다. 하나은행에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