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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맨시티 관심’ 홀게이트, “지금은 에버턴에 집중할 때”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는 메이슨 홀게이트(23, 에버턴)이 지금은 소속팀에 집중할 때라고 밝혔다.

홀게이트는 2015년 여름 반즐리(2부)를 떠나 에버턴에 입단했다. 오른쪽 수비와 중앙 수비를 겸할 수 있으며 지난 시즌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으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다. 에버턴으로 복귀한 홀게이트는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 부임 후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올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전했다.

홀게이트가 뛰어난 활약을 펼치자 맨시티가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지난 여름 팀을 떠난 빈센트 콤파니의 빈자리를 제대로 메우지 못했고 올시즌 센터백들의 잦은 부상으로 수비 문제를 노출했다. 이에 다음 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다. 현재 에버턴은 홀게이트에게 4,000만 파운드(약 610억 원)의 가격표를 부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일 “홀게이트가 맨시티 이적설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 부임 후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홀게이트는 현재 맨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홀게이트는 지난 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이 끝난 뒤 인터뷰에서 “지금은 (이적설과 같은) 개인적인 문제에 신경 쓸 상황이 아니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팀에 집중해야 한다”며 맨시티 이적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어 홀게이트는 “에버턴이 서서히 결과를 얻고 있다는 것이 기쁘다. 우리는 지난 27라운드 아스널전(2-3패) 당시 좋지 못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맨유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지만 탄탄한 수비를 펼쳤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