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새 외국인 활약에 60승도 선착…kt 박병호, 끝내기 홈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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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새 외국인 활약에 60승도 선착…kt 박병호, 끝내기 홈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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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새 외국인 활약에 60승도 선착…kt 박병호, 끝내기 홈런(종합)

SSG 모리만도, 6이닝 무실점 만점 데뷔전…라가레스는 공수 맹활약

박병호, 9회말 2사 후 끝내기 홈런…2019년 이후 3년 만에 30홈런

KIA는 NC의 실수 파고들어 승리…두산 김인태, 대타 역전 결승 홈런

삼성, 한화 하주석의 어이없는 실수로 결승점

(서울·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김경윤 기자 = SSG 랜더스가 '새로운 전력'을 가동해 60승 선착에 성공했다.

4월 2일 개막전부터 단 하루도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은 SSG는 10승부터 60승까지, 10승 단위 승리에 모두 선착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의 꿈을 이어갔다.

SSG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6-3으로 꺾었다.

올 시즌 SSG의 60번째 승리는 외국인 선수가 합작했다.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숀 모리만도는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첫 등판에서 선발승을 챙겼다.

이날 두 번째 경기를 치른 외국인 타자 후안 라가레스는 좌익수로 출전해 3회초 2사 1, 2루에서 LG 채은성의 큼지막한 타구를 펜스 앞에서 껑충 뛰어 잡아냈다.

라가레스는 2-0으로 근소하게 앞선 6회말 2사 만루에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치며 한국 무대 첫 타점도 올렸다.

SSG는 0-0으로 맞선 5회 한유섬의 우월 솔로포로 균형을 깼다. 6회 2사 만루에서는 한유섬의 밀어내기 볼넷과 라가레스의 적시타로 3점을 추가했다.

LG는 3-6으로 끌려가던 9회초 2사 만루에서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가 삼진으로 물러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역대 KBO리그에서 60승 고지를 먼저 밟은 팀은 32번 중 24번 정규시즌 1위(75%)를 차지했다.

SSG는 '전력 상승 요인'인 외국인 선수의 가능성을 보면서, 기분 좋은 '확률'도 확인했다.

kt wiz는 수원 홈 경기에서 9회말 2사 후에 터진 박병호의 끝내기 투런포로 키움 히어로즈에 5-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3-4로 뒤진 9회말 2사 후 kt는 앤서니 알포드가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에서 볼넷으로 출루하며 역전극의 서막을 열었다.

박병호는 3볼에서 '전 동료'이자 키움 마무리인 문성현의 4구째 시속 132㎞ 슬라이더를 받아쳤고 타구는 케이티위즈파크 중앙 펜스를 훌쩍 넘어갔다.

박병호의 개인 통산 4번째 끝내기 홈런이다.

박병호는 키움 시절이던 2019년 이후 3년 만에 '30홈런'을 채우는 기쁨도 누렸다. 박병호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홈런 3개를 몰아쳤다.

이날 kt는 5회말 터진 알포드의 투런포로 선취점을 얻었다.

키움은 6회초 이정후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하고, 7회 이용규의 좌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정후는 7회 2사 1, 2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쳐 4-2 역전을 끌어냈다.

kt는 7회말 2사 만루에서 알포드의 유격수 옆 내야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박병호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박병호는 9회말 2사 1루에서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끝내기 홈런을 작렬했다.

KIA 타이거즈는 광주 홈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9-5로 눌렀다.

이날 NC는 실책 3개를 범하는 등 수비에서 실수를 쏟아내며 자멸했다.

1-1로 맞선 2회말 KIA는 류지혁과 박동원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뽑았다.

이어진 무사 2루에서 김호령이 기습 번트를 시도했고, 공을 잡은 NC 투수 이재학이 1루수 미트를 외면하는 악송구를 했다. 이 사이 박동원이 3루를 돌아 홈까지 내달려 KIA가 3-1로 달아났다.

4회말 1사 1루에서는 박찬호의 뜬공을 NC 중견수 박건우와 우익수 손아섭이 낙구 지점 근처까지 가고도 잡지 못했다.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았지만, 두 외야수의 실수가 만든 2루타로 NC는 1사 2, 3루에 몰렸다.

KIA는 이창진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5-1로 앞섰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장면이었다.

종아리 부상 탓에 5월 20일 NC전 이후 2개월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 KIA 외국인 투수 숀 놀린은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4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다.

두산 베어스는 잠실 홈에서 김인태가 터뜨린 대타 결승포 덕에 롯데 자이언츠에 6-5로 역전승했다.

6·7위 맞대결에서 연승을 거둔 두산은 롯데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5연패 늪에 빠진 롯데는 7위로 내려앉았다.

두산은 1-3으로 뒤진 5회말 김재호, 안재석, 김태근, 안권수의 4타자 연속 안타가 터져 3-3 동점을 만들었다.

6회말에는 대타 작전이 통했다.

2사 1, 3루, 김태형 두산 감독은 전 타석에서 2루타를 친 안재석 대신 김인태를 타석에 세웠다.

폭투로 2사 2, 3루가 됐고 김인태는 롯데 오른손 불펜 구승민의 시속 150㎞를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쳤다. 허벅지 통증으로 오랫동안 자리를 비운 김인태가 6월 10일 LG전 이후 47일 만에 친 시즌 3호 홈런이다.

롯데도 연패를 끊고자 안간힘을 썼다.

8회초 전준우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얻어 5-6까지 추격한 롯데는 9회 1사 1, 2루 기회도 만들었다.

그러나 정보근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황성빈도 2루 땅볼에 그쳤다.

황성빈은 1루로 몸을 던져 처음에는 세이프 판정을 받았고, 두산 내야진이 당황하는 사이 2루 주자 장두상이 홈에 도달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판정이 '아웃'으로 번복되면서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끝났다.

삼성 라이온즈는 '제2의 홈' 포항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접전 끝에 11-10으로 재역전승했다. 삼성은 홈 8연패 사슬에서 벗어났고, 하루 만에 9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9-3으로 넉넉하게 앞서가던 삼성은 7회와 8회 2사 후에 난타당하면서 9-10 역전을 허용했다.

8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이 1루수 앞 땅볼을 내야 안타로 만들면서, 분위기가 다시 살아났다.

호세 피렐라는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오재일이 볼넷을 골라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원석이 1타점 좌전 적시타로 기회를 살려 삼성은 10-10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한화의 치명적인 실책이 나왔다.

2루를 돌아 3루로 향하는 오재일을 잡고자, 3루를 바라봤던 한화 유격수 하주석의 송구가 방향을 잃고 3루 쪽 한화 불펜 쪽으로 높게 날아갔다.

하주석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삼성은 '안전 진루권'을 얻어 3루에 멈추려던 오재일마저 홈을 밟아 11-10으로 역전했다.

이날 삼성은 오랫동안 마무리로 뛴 오승환을 6회에 내보냈다. 2010년 6월 17일 롯데전 이후 12년 1개월 만에 '7회 전에 등판'했다. 오승환은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홀드를 챙겼다.

오승환이 떠난 마무리 자리는 우규민이 메웠다.

우규민은 11-10으로 역전한 9회초에 등판해 1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다만, 기록원은 우규민에게 세이브가 아닌 구원승을 줬다.

이승현(⅓이닝 3피안타 2실점)이 8회초를 끝냈고 8회말에 삼성이 역전 점수를 뽑았지만, 기록원은 이승현이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고 판단하지 않았다.

2022 공식 야구 규칙은 '리드를 잡았을 당시 투구한 투수에게 승리를 주는 게 관습으로 되어 있지만, 공식기록원이 그 투수보다 다른 투수가 승리를 거두는 데에 더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고 판단하면 그 투수에게 승리투수 기록을 줄 수 있다'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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