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오는 9월 25일 KTX광명역 일원에서 남북 평화철도 출발을 기원하는 '2022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으로 3년 만에 개최된다.

대회는 하프, 10㎞, 5㎞ 등 3개 코스로 이뤄졌다.

참가 신청은 9월 8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나 광명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참가 코스별로 1만5천~3만원의 대회 참가비를 받는다.

순위별 입상자에게는 종목·단체별 소정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30명 이상 단체 참가자에게는 개별 부스도 제공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광명이 남북 평화 고속철도의 출발점이 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은 뜻깊은 대회"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