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러시아 4월부터 국제대회 참가…AG출전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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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 "러시아 4월부터 국제대회 참가…AG출전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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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연맹 총재 "IOC 집행위 결과 보고 이르면 4월부터 출전 허용"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러시아 태권도 선수들이 이르면 오는 4월부터는 세계태권도연맹(WT) 주관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16일 서울 중구 연맹 사무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이르면 4월부터 연맹 주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태권도연맹은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세계 스포츠계와 보조를 맞춰 러시아, 그리고 러시아를 도운 벨라루스의 선수들이 연맹 주관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금지했다.

하지만 IOC가 지난달 말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2024년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길을 사실상 열어주자 이를 지지하기로 했다.

IOC는 올림픽 헌장에 따라 모든 선수의 권리를 차별 없이 대우해야 한다며 각 나라 정부는 어떤 선수가 대회에 참가할 수 있고 없는지를 결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단순히 국적 때문에 선수가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IOC는 이런 원칙에 따라 '엄격한 조건' 아래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하는 방법을 더 모색해야 한다면서 중립국 소속인 선수, IOC의 평화 임무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지 않은 선수,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의 기준을 전적으로 따르는 선수들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세계태권도연맹은 지난 1일 태국 방콕에서 임시 집행위원회를 열고 IOC의 입장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고는 "파리 올림픽 선발전을 포함한 WT 대회에 엄격한 조건 아래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중립국 선수 신분으로 참가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드는 데 IOC와 지속해서 논의,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고 나서 이날 조정원 총재가 WT의 방침을 재확인한 것이다.

조 총재는 "3월 말 IOC가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논의를 할 것"이라면서 "회의 결과를 보고 4월부터는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이 연맹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총재는 올해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2022 하계 아시안게임에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이 참가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지난달 말 일방적으로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초대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회원국에 발송했다.

OCA는 두 나라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서 뛰더라도 성적에 따른 메달은 주지 않고, 참가 기념 메달만 주며 45개 OCA 회원국 선수들의 파리올림픽 출전권 확보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일방적 결정에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조정원 총재는 "회원국들이 원치 않을 것이며 WT부터 반대한다"면서 "체급별 랭킹 포인트가 필요한 두 나라 선수들도 WT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되면 굳이 아시안게임에는 나서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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