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하루 만에 1군 엔트리 제외…김태형 감독 "교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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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하루 만에 1군 엔트리 제외…김태형 감독 "교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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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하루 만에 1군 엔트리 제외…김태형 감독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아리엘 미란다(33·두산 베어스)가 1군 복귀전을 치르자마자, 엔트리에서 빠졌다.

2021년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미란다가 올해에는 조기 퇴출당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6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독은 "미란다가 좋아질 것이라는 확신이 생기지 않는다. 미란다가 원한다면 2군에서 던지게 하고, 우리는 우리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의 준비'는 새 외국인 투수 영입이다.

김태형 감독은 "교체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할 것 같다"며 "여러 구단이 외국인 투수 교체를 위해 움직이는 것으로 안다. 우리도 예전부터 영입 리스트를 작성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란다는 25일 잠실 KIA전에 선발 등판해 ⅔이닝 동안 볼넷 6개와 몸에 맞는 공 1개 등 사사구 7개를 허용하며 4실점 했다.

KBO리그 한 이닝 최다 사사구 불명예 신기록을 세운 미란다는 굳은 표정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 감독과 두산은 미란다가 심각한 제구 난조로 1회도 버티지 못하는 모습에 미련을 지웠다.

미란다는 지난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3, 225탈삼진을 기록하며 정규시즌 MVP에 올랐다.

탈삼진 부문은 고(故) 최동원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이 1984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작성한 223탈삼진을 넘어 KBO리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다.

두산은 미란다와 2021년(80만달러)보다 110만달러 오른 19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하지만 미란다는 어깨 통증 탓에 올 시즌 단 3경기만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8.22로 부진했다.

김태형 감독은 "미란다도 몸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다. 우리도 충분히 기다렸다"며 "미란다의 훈련 일정은 선수 자신에게 맡겼다"고 전했다. 작별을 암시하는 말이었다.

두산 구단은 미란다가 어깨 통증을 호소한 4월부터 교체 가능성을 열어 두고 움직였다.

미란다를 향한 미련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교체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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