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전 놓치면 치명타…키움 고민은 '4번 타자 김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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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 놓치면 치명타…키움 고민은 '4번 타자 김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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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 놓치면 치명타…키움 고민은 '4번 타자 김혜성'

김혜성, 통산 KS 20타수 무안타…감독은 4번 기용 재확인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3차전은 1승 1패로 맞서 있는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운명을 결정할 한 판이다.

체력과 전력 모두 한 수 앞서는 SSG보다는 '업셋'(약팀이 강팀을 잡는 것)을 노리는 키움에 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는 게 대다수 전문가의 예상이다.

사실상 선발 투수 3명으로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키움은 에이스 오른손 중지 물집 부상으로 1차전에서 이탈한 에이스 안우진이 5차전에야 돌아올 수 있고, 2차전에서 이미 타일러 애플러 카드를 썼다.

에릭 요키시가 나서는 3차전을 잡지 못한다면, 선발진이 붕괴한 키움은 한순간에 무너질 우려가 있다.

무엇보다 한국시리즈에서 침묵하는 '4번 타자' 김혜성의 부활이 절실하다.

준플레이오프 타율 0.318(22타수 7안타), 플레이오프 타율 0.375(16타수 6안타)로 키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탠 김혜성은 한국시리즈 들어 2경기 9타수 무안타로 침묵 중이다.

김혜성의 한국시리즈 '잔혹사'는 올해뿐만이 아니다.

3년 전인 2019년 그는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에서 11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로 단 한 번밖에 출루하지 못했다.

통산 한국시리즈 성적이 20타수 무안타인 셈이다.

당시에는 주로 8번과 9번 타자로 출전했지만, 올해는 4번 타자의 중책을 맡은 상황에서 거듭 침묵하니 키움의 득점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홍원기(49) 키움 감독은 "지금으로서는 현재 타순이 득점을 위한 가장 좋은 조합"이라는 말로 조정 가능성을 일축한다.

이번 가을 뚝심 있는 용병술을 보여주는 홍 감독이기에 3차전에도 김혜성은 4번 타자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시리즈 9타수 2안타로 주춤한 3번 타자 이정후와 함께 키움 공격의 키를 쥔 김혜성의 활약 여부가 3차전 키움의 관전 포인트다.

리그에서 가장 빠른 주자인 김혜성이 안타 혹은 출루로 물꼬를 튼다면, 포스트시즌 타율 0.333(39타수 13안타)으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는 5번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점수를 쓸어 담을 기회가 늘어난다.

SSG는 3차전에 왼손 투수 오원석을 선발로 낸다.

김혜성은 오원석을 상대로 통산 타율 0.278(18타수 5안타)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

키움이 그리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김혜성의 활약으로 오원석을 조기에 마운드에서 내린 뒤 상대 불펜까지 소모하는 것이다.

반대로 김혜성이 3차전까지 침묵한다면, 타순 재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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