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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NHL 콜럼버스·새너제이, 코로나19로 '무관중' 결정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콜럼버스 블루 재킷츠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31개 팀 처음으로 무관중 경기를 결정했다.

콜럼버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네이션와이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펭귄스전부터 남은 홈 경기 모두 관중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오하이오주의 마이크 드와인 주지사가 대규모 행사에 관중 출입을 금지한 데 따른 조치다. 오하이오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나왔다.

콜럼버스는 "지역의 건강과 안녕을 우리는 최우선으로 한다"며 "이러한 비상한 상황을 이해해준 팬들과 기업 파트너 등에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새너제이 샤크스도 콜럼버스에 이어 무관중 경기 대열에 합류했다.

새너제이는 다만 남은 5번의 홈경기 중 앞의 3경기만 관중 없이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20일 몬트리올 캐네디언스, 22일 보스턴 브루인스, 30일 애리조나 코요테스전이 이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