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원에 진 우크라이나 탁구 선수 "제대로 된 훈련조차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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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원에 진 우크라이나 탁구 선수 "제대로 된 훈련조차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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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원에 진 우크라이나 탁구 선수

솔로미이아 브라테이코, 탁구세계선수권 64강에서 서효원에 1-4 패배

우크라이나 솔로미이아 브라테이코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세계선수권대회 64강에서 서효원(세계랭킹 108위·한국마사회)에게 패한 우크라이나의 솔로미이아 브라테이코(190위)가 제대로 훈련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선수와 겨뤄 기쁘다고 말했다.

브라테이코는 22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3일째 여자단식 2회전(64강)에서 서효원에게 1-4(9-11 4-11 5-11 11-3 7-11)로 패했다.

브라테이코는 공동취재단과의 인터뷰에서 "훌륭한 상대와 경기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은데, 좋은 경기를 펼쳐 매우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는 정상적으로 훈련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 브라이테이코는 "지난 1년 동안 독일, 체코, 폴란드 등 다른 나라에서 연습을 이어왔고, 훈련이 가능한지, 비용은 무료인지 등을 계속 물어야 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브라이테이코의 어머니는 아직 우크라이나에 머물고 있다. 해외에 체류 중인 아버지의 거처로 이동 중이라고 한다.

브라이테이코는 "우크라이나에 살고 있는 친구나 친척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 봐 두렵다"며 "로켓은 우크라이나 전역으로 날아 오고 있기 때문에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고 두려워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브라이테이코는 경기만 바라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브라이테이코는 "슬프지만 우리는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며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는 것이 기쁘고, 이 순간에 감사하고 있다. 이 순간은 삶에서 단 한 번뿐"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국민에게는 "(전쟁에서) 살아남아 달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삶의 매 순간 감사하고, 살고 싶은 대로 살았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남긴 뒤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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