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아픈 13연패의 그림자…삼성, 막판 분전에도 PS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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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아픈 13연패의 그림자…삼성, 막판 분전에도 PS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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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아픈 13연패의 그림자…삼성, 막판 분전에도 PS 진출 실패

구단 창단 후 최다인 13연패…허삼영 전 감독 경질의 상처도 겪어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13연패의 상처는 시즌 마지막까지 삼성 라이온즈를 괴롭혔다.

삼성은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의 방문 경기에서 3-7로 패하면서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63승 2무 75패로 공동 7위인 삼성은 남은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5위 KIA 타이거즈(68승 1무 71패)를 넘어설 수 없다.

삼성은 끝내 13연패의 그림자를 끝내 떼어내지 못했다.

삼성은 6월 30일 대구 kt wiz전부터 7월 2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구단 사상 최다인 13연패를 당했다.

프로 원년 구단 삼성의 종전 구단 최다 연패는 2004년 5월 5일 현대 유니콘스전부터 5월 18일 KIA 타이거즈전까지 11경기를 치르는 동안 당한 10연패(1무)였다.

6월 29일까지 당시 5위 kt에 1게임 차 밀린 6위였던 삼성은 7월 23일 8위까지 처졌다. 7월 23일 중간순위를 보면, 5위 KIA와 삼성의 격차는 10게임으로 벌어졌다.

13연패를 당하는 동안 삼성은 7차례나 역전패했다.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4차례 등판해 3번 블론세이브(세이브 실패)를 범하며 2패를 당하는 등 '잡을 수 있는 경기'를 여러 차례 놓쳤다.

결국 허삼영(50)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8월 1일에 스스로 물러났고, 퓨처스(2군)팀을 이끌던 박진만(46)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았다.

'박진만 감독대행 체제'에서 삼성은 25승 21패, 승률 0.543으로 선전했다. 9월 이후 성적은 15승 10패로 10개 구단 중 1위다.

하지만, 13연패를 당해 크게 벌어진 격차를 모두 극복할 수는 없었다.

삼성은 지난해 76승 9무 59패로, kt와 승률은 같았지만 '1위 결정전'에서 패해 2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비록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에 패해 한국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2015년 이후 6년 만에 가을 무대를 누비며 명가 재건의 꿈을 키웠다.

올해 호세 피렐라(타율 0.340, 28홈런, 106타점), 데이비드 뷰캐넌(10승 8패 평균자책점 3.04), 앨버트 수아레즈(5승 8패 평균자책점 2.58) 등 외국인 선수 3명은 공수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릴만한 토대를 마련했다.

올해 처음 1군 무대에 오른 김현준은 타율 0.275, 21타점, 53득점으로 활약하며 신인왕 경쟁을 펼쳤다.

3년 차 김지찬(타율 0.276, 24도루), 신인 이재현(타율 0.237, 7홈런)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도 삼성 팬들에게는 즐거움을 안겼다.

하지만, 백정현(4승 13패 평균자책점 5.26), 원태인(10승 7패 평균자책점 3.65), 오승환(6승 2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3.44), 구자욱(타율 0.293, 4홈런, 35타점) 등 기존 핵심 멤버들의 성적이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MVP 후보 피렐라, 신인왕 후보 김현준을 배출하고도 삼성은 가을 무대에 서지 못한다.

가능성과 한계를 모두 확인한 삼성은 감독 선임, 외국인 선수 재계약 등 2023시즌 준비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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